<페이스북> 페이스북 으로 비즈니스 하려면 진실해야 할까 아님 가면을 써야 할까
제작년 부터 틈만나면
트렌트헌터 또는 마케팅에듀
그리고 갖가지 SNS 또는 온라인 마케팅 관련된
강좌를 들으러 다녔다.
어떤 강사는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내공있는 말을 쏟아내기도 하지만
어떤 강사는 돈도 아깝고
시간도 아까운 뻔한 이야기를그럴듯하게
포장하기에 급급한 하기도 했다.
사실 내가 강의를 들으러 다닌 이유는
지금처럼 강의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실제 일선에서 "성공"했다고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성공했는지를
알고 싶었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중에 두 개를 꼽으라면
첫번째는 끈기(꾸준함)을 꼽을거고
두번째는 진정성을 이라고 하고 싶다.
오늘 페이스북에 대해서 얘기 하기에 앞서서
이렇게 사설을 풀어 놓는 이유는
온라인에서의 진정성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기 때문이다.
어떤 페이스북 강사의 생각인데 잘 들어보고 생각해 보면 좋겠다.
그 강사는 란체스터 전략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페이스북에서 사람을 모으라고 했다.
네이버 사전의 도움을 받자면 란체스터 전략이란 이렇다.
쉽게 얘기하면 페이스북으로 부계정을 많이 생성해서
그 부계정을 활용해 주계정의 회원수를 모으라는 이야기 이다.
그리고 부계정을 만들때는
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신상정보를 입력한 다음 활동을 하라고 했다.
예를 들면,
남자를 타깃으로 하는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싶거든
부계정은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여자로 꾸미라는 얘기다.
고학력의 여성으로 포장하되
레이싱걸이나 피팅모델 같은 가짜 직업을 세워두고
카페에서 디저트를 먹고 있는 손 같은 걸 프로필 사진으로 걸어두고
친구신청을 하면 친구가 많이 생긴다는 얘기.
실제 그렇게 해봤더니,
정말 많은 사람들과 단기간에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중에는
채팅을 먼저 걸어오는 중년남성도 있었고,
간절히 한 번 만나길(?) 원하는 사람도 있었다.
남자들이란..
한편으로 이해가 된다.
에로스 코드는 남자에게 특히 시각적으로
많이 먹힐 수 밖에 없으니까.
하지만 이내 왠지 모를 괴리감이 들었다.
이렇게 페이스북을 운영하는게 옳을까?
SNS가 아무리 상업적으로 이용된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나를 속여가면서 까지 사람을 모아야 되는 걸까?
배부른 고민이 아니라
실제 이렇게 까지 하면서 사람을 모아서
돈을 번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SNS는 홍보의 도구가 아니다.
글자 그대로 사람과 사람사이의 네트워크이지
홍보를 위한 수단이 아니란 말이다.
사실
SNS자체에 내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나를 포장 할 수 밖에 없게 되지만,
그래도 진실이 아닌것을 진심이 아닌 것을
진실인냥 진심인냥 장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최근 페이스북계정을 다시 새롭게 만들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한다.
진심을 담아서,
정말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그렇게 진심을 담은 이야기가
얼마나 파급력이 있을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게 SNS의 본질이라면 통할 거라고 기대하면서
새롭게 페이스북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솔직한 내 이야기를 풀어 놓는
페이스북이 얼마나 커질지는 지켜봐야 알겠지?
가끔씩 페이스북을 통해 어떻게 수익화가 일어나는지
지미노트에 풀어보려고 한다.
이것 또한 새로운 테스팅 이니까.
이번 테스팅은 기술적 접근이 아니지만
본질에 가까운 접근이기에 다른 때와의 테스팅하고는
다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면서 말이다.
다음 번에는
많은 돈을 주고 페이스북 광고를 외주에 맞기는 사람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페이스북으로 쉽게 광고하는 법을 포스팅 할 예정이다.
어쩌다 보니 오늘 은 반말로 글을 쓰게 되었는데,
이해해 주시길 바래요.
그냥 오늘 하루는 이러고 싶었어요^^
지미노트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긴 글을 여기 까지 봐주셨다면,
댓글 한 자락 남겨주시는 센스도 부탁드려요
내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