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노트

중국은 페이스북, 유투브 접속이 안됩니다.

구글도 접속이 안되고..

네이버는 접속이 되지만 공산당 당대회 또는 큰이슈가(사드배치 등) 있으면,

그나마 느릿느릿 접속되던 네이버는 더 느려집니다.

중국의 인터넷 속도는 지역별로 천차 만별인데요,

실제 3선 도시에서 우리나라 같은 인터넷 속도를 기대했다가는

속터져서 못 삽니다.

참고로

북경,상하이,광저우를 1선도시라고 하고 

청도,항저우,하얼빈 등의 도시를 2선도시

웨이하이,연태,주하이 등의 도시를 3선도시라고 합니다.

요건 나중에 자세히 설명 드릴께요~

인터넷은 느리지만 무선망(LTE)은 꽤 빠르더군요.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중국에서 페이스북, 유투브, 구글 접속이 안되는 반면

웨이보,아이치이,요우쿠,바이두 같은 중국자체 만의 플랫폼이 있죠.

각 플랫폼 별로 거의 대부분 중국사람이 사용하지만 사용자 수로만 보면,

거의 전세계 사람이 쓰는 페이스북, 유투브, 구글보다도 같거나 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동영상 플랫폼 몇 개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구요.

동영상 플랫폼은 크게 두가지 갈래로 보시면 되는데요.

동영상을 보는 곳과 생방송을 하는 곳 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건 순수 제 기준이에요^^;)

동영상을 보는 곳은

요우쿠투또우 또는 아이치이 라고 보시면 되고

아프리카처럼 생방송을 하는 곳은

이즈보(一直播）, 메이파이（美拍）, 잉커（映客） 등이 있어요~

요우쿠는 생소하더라도 투또우는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 봤을 거에요~

근데 아셨나요?

중국 최대의 동영상 플랫폼이라고 불리는 요우쿠투또우는 2015년에 

어떤 회사와 합병을 했죠,

어딜까요?

바로 마윈의 "알리바바" 입니다.

알면 알수록 마윈의 알리바바는 참 거대한 제국같죠?

요우쿠 투또우 뿐 아니라 아이치이도 어마어마한 사용자 수를 가지고 있는

동영상 플랫폼 인데요,

사실 제가 주목하는 부분은

동영상을 보는 곳인 요우쿠투또우 / 아이치이가 아니라

생방송 동영상 플랫폼들 입니다.

얼마전 중국동생 아이디로 접속해서 시범삼아

생방송을 열어서 해봤는데,

처음 생방한지 얼마 안되서 100명이 넘게 들어오고,

30분 정도 지나자 누적방문객 수가 300명이 넘어서 정말 깜짝 놀랐죠.

이정도 말씀드리면 감 잡으신 분들도 있으실거에요.

생방송은 동시접속자 수가 얼마나 많냐에 따라서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곳이잖아요~

그렇다면 중국의 생방송 플랫폼은 지금 우리나라에게는 블루오션 이라는 얘기죠.

물론 생방을 하기 위해 넘어야할 제약조건도 있고,

언제 어떻게 한국계정을 정지 시킬지 모르는 위험부담이 있지만,

아직 한국사람이 개척하지 않은 분야이기에 

꼭 시도해 볼만한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자료는 제가 꾸준히 테스팅해보고 포스팅 해 드릴께요~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이름 많으시죠?

중국을 안다는 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중국어 할 줄 몰라도 중국의 트랜드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정도는

알고 있어야

5년뒤 10년 뒤를 대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른건 몰라도 오늘 이건 꼭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우투또우/아이치이/메이파이/이즈보/잉커!!

（优酷土豆 、 爱奇艺 、美拍 、 一直播 、映客）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