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기본적으로 금지된 것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하지 말라고 하면 꼭 더 하고 싶어 지는게 사람이라고
해야 하나?^^
그래서 어릴적 부모님께서 하지 말라고 한 것들은
꼭 더 하고 싶었던 걸지도 모르겠다.
이런 금지된 것에 대한 하고싶음의 욕망은
인류의 조상 아담 때부터 시작되었다.
다 누릴 수 있으나 오직 하나
선악을 알게 해 주는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했거늘
아담과 하와는 그 금기를 깨고
하지 말라고 한 것에 대한 욕망을 못참고 선악과를 따먹었다.
마케팅 글쓰기에서도
이런 사람의 하지 말라는 욕구를 자극해서 글쓰기를 하면
효과를 볼 때가 있다.
하지말라고 하는 것에 대해 궁금증을 유발시켜서
그걸 하지 않으면 못참게 만드는 심리를 역이용 하는 방법이다.
이걸 '칼리굴라' 효과 라고 한다
(로마의 3대 황제이면서 뛰어난 정치가 였지만 잔인했던 황제의 이름을
따서 만든 마케팅 용어)
"심잠 약하신 분들은 열람금지"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만 들어오세요"
"심쿵 주의"
이런 말들이 모두 금지를 이용해서 사람의 주목을 이끄는
제목만들기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금지된 것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려면,
먼저 해야 할 게 있는데,
바로
궁금증의 유발이다
어떻게 금지시항을 얘기할까?
라고 접근하기 보다
어떻게 하면 궁금증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해야 효과적으로 자신의 제품 또는 글을 홍보 할 수 있다.
어쩌면 이건 재능에 가까운 일 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무리 재능이 없는 사람도 계속 반복하다보면
없던 재능도 생기는 법.
궁금증을 가져야 한다.
내가 판매하고 있는 제품을 소비자는 어떻게 생각할까?
부터 시작해서,
그 사람들은 어떤 행동패턴을 가지고 있을까?까지..
할 수 있는 한 많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봐야 한다.
그렇게 질문을 계속하다보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사항에 대한 궁극적인 궁금증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 때 이 궁금증에 대해 공포심(?)을 조장하면 된다.
(너무 자극적인 공포심은 오히려 반감을 살 수 있으니
조심 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피지를 제거하는 피지제거 핏셋을 홍보해야 겠다고
했을 때.
이걸 사고자 하는 사람들은
어떤 궁금증을 가지게 될까 생각해보자.
아프진 않을까?
상처가 나진 않을까?
피지가 잘 뽑힐까?
비싸진 않나?
혼자서 할 수 있을까?
등등 많은 질문을 던 져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아프진 않을까?"와 "상처가 나진 않을까?"에 포커스를 두고
홍보하고 싶다면 이렇게 제목을 써보면 어떨까?
"00 핏셋으로 피지 뽑다 쑈크 먹고 거울 안보게 된 사연"
이렇게 제목을 써 놓은 다음
00핀셋으로 피지를 뽑은 사진 또는 영상(허접하더라도 영상을 추천한다)을
전면에 배치하고,
위에서 생각했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적어 내려 가면
홍보글이 완성이 된다.
거창하게 쓸 필요도 없고,
포장새서 쓸 필요도 없다.
궁금증을 유발하고, 생각하기 싫은걸 생각하게 만들고,
그에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면 된다.
생각보다 어려울수도 간단할 수도 있지만,
해보면 안다.
글쓰기 만큼 시도해 보기 편하게 없으니까
그리고 아니다 싶으면 지우면 그만이니까.
지금 이 글을 여기 까지 봤다면
꼭 한 번 자신이 팔고자 하는것
자신이 얘기하고 싶어 하는 거에 대해서
써보기 바란다.
그러기 싫음 안 해 봐도 된다.
어차피 시도해보지 않은 사람만 손해지
그걸 시도해 보라고 한 나는 할 말을 다 했으므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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