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팜을 돌아다니다 보면
분명 스토어팜인데 메뉴바가 막 움직이는게 있죠?

그거 만드는거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아주 간단하지만 생각보다 가시성이 좋아서.
스토어팜을 운영하시는 분은 꼭 한 번 해보세요~

아래 주소로 가시면 더 자세한 내용을 적어 놨어요!!↙↙↙↙
https://goo.gl/HkpmkL


중국은 11월 11일이 되면,
너도 나도 인터넷 쇼핑 신드롬이 발생한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하는 "광군절"
솔로들이여 혼자 있지 말고 쇼핑을 하면서 스스로를 위안하라~
뭐 이런 취지에서 출발한 마윈의 히트상품이

작년에 이어 또 기록을 경신했다.

하루매출 28조원.

광군절 시작 한시간 만에 9조원 매출을기록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새삼 중국이란 나라의 바잉파워에 놀랄뿐이다.

그렇다면 이번 광군절에서 가장 많이 팔린 브랜드들을 살펴볼까?


이 표를 받아보고는..
한 번 더 놀란것은..

품목별로 가장 많이 팔린 순위에 우리나라 브랜드는 고작 2~3정도 보일뿐이라는 사실이다.

삼성도 핸드폰 부분에서 8위...
화장품 부분에서 눈에 띄는 브랜드 두개정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국산 아님 딴나라 브랜드.

어쩌면 우리나라 제품은 이제 중국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 이미 외면 받았는지 모르겠다.

5000년 역사의 중국 옆에서 중국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로서 살아온
우리나라가 중국을 무시한 결과를 나타내온 지표를 말하는 건 아닐까?


모두들 중국이 앞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흥망성쇠를 쥐고 있는 지 알면서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 같다.

중국에 파견나간 선배들과 대화하던 중 이런 말이 기억에 남는다.


중국어를 할 수있는 사람은 많은데 할 줄 아는 사람은 정작 없다고...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고 아직 통계적으로 나온 지표는 아니지만,
중국에서 사업하다 망했다는 분 치고 중국어를 할 줄하는 사람은 없었다.

음식점 사장님도 제조업,서비스업 사장님도.

중국의 시장성을 보고 한국의 제품력과 서비스력만 믿고 대들었다가
100% 깨지고 나오는 중국시장.

그 분들이 중국을 이용하려고 하기 전에 먼저 중국을 이해하고자 했다면 어땠을까?


한국에서도 직원과 팀원간의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으면
성과는 없다.

하물며 자존심 쎄기로 유명한 중국인과의
중국어도 제대로 모르면서 소통이 어떠했을지는 불보듯 뻔하다.


공부해야 한다.
그리고 알아야만 한다.

중국 사람들이 어떤 문화를 가지고 있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지.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 않고
단순히 한국에서 성공했던 기억만을 가지고 중국에 들어가면
대기업도 성공하지 못하는 세상이다.


중국은 앞으로 더 성장할 것 같다.
아니 더 성장할 거다.

내년 광군절에 타오바오는 더 큰 매출을 기록할 거고,
제2.제3의 온라인 플랫폼은 생기고 또 생길거다.

그런데도 중국어 공부도 안하고,
중국을 바로 알려고 하지 않으면,

2018년 2019년 저 순위차트에서 한국브랜드는 영영 찾아볼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먼 발치에서
남의 장사가 잘되는걸 보고 있으니.

날씨도 추운데 괜시리 배가 아픈 오늘이다.^^


+ Recent posts